[프라임경제] 최근 탄탄한 성능은 기본에 두고 제품디자인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전업계도 이와 같은 경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화한 기술력으로 기본 성능에 충실한 것은 물론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우선 소개할 제품은 겨울철 대표적 난방제품으로 부상 중인 수매트. 온수매트를 선택할 때는 예열 시간, 전력 소비, 저소음 등의 기능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우내 거실이나 침실 등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디자인도 고려하면 돋보이는 인테리어 소품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JMW 자리안 온수매트. ⓒ JMW |
이런 이유로 강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250W 전력만을 사용해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물방울 모양 보일러로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할 정도의 디자인을 갖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킨다.
다양한 활용도의 믹서기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조리 도구 중 하나지만 세척의 번거로움과 큰 부피, 가볍지 않은 무게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핸드 블렌더의 경우 이러한 믹서기 사용 불편을 보완하고 보다 간편하게 요리하도록 사이즈를 작게 만든 제품이 인기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주방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쿠진아트 핸드블랜더. ⓒ 쿠진아트 |
300W의 강력한 스테인리스 칼날이 장착돼 재료의 양에 상관없이 곱게 갈아주며, 일정한 힘으로 식재료를 골고루 섞어주는 블랜딩 기능이 있어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으며, 조리 때 재료가 튀는 것을 방지한다.
최근 헤어드라이어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소비자의 반응에 착안, 작고 가벼운 제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과거 미니 헤어드라이어는 함축된 사이즈로 기능을 축소했으나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전문가용 기능을 추가,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미니팝'은 톡톡 튀는 색상과 콤팩트한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을 갖춘 미니 헤어드라이어다. 크기는 작지만 전문가용급 기능으로 설계돼 드라이어의 강력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무게역시 가벼워 가족 구성원 누구나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냉·온풍을 겸용했으며 음이온 발생으로 머릿결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만든다. 전자파 차단장치 탑재 및 바이메탈과 온도 퓨즈를 이중으로 적용해 전열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