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소재 대출사기 콜센타 사무실을 급습, 피 모씨(남·34) 등 대출사기단 5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실제 신용등급 전산작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전산작업을 통해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대출금 20~25%를 전산작업비 명목으로 편취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340여명으로부터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은 햇살론 대출과 관련, 지난해 11월경부터 현재까지 총 34명을 검거해 이 중 23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일당들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