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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 감소발표, 보베스빠 2.81%↓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7 0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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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웬 지아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월요일 2007년 중국 국내총생산량(GDP) 성장목표를 8%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기록했던 높은 경제성장과 비교해 볼 때 중국의 경제둔화현상을 의미한다. 2006년의 경우 중국은 10.7%의 성장을 기록했었다.

게다가 중국 국회의 경제통제 강화를 위한 조짐으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또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브라질 증권시장(Bovespa) 시세는 2.81%가 하락하며, 지난주 처음 중국 파동이 미친 이후로 총 10.9%가 하락했다.

지난 월요일 상하이 주식은 1.6%가 하락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0.53%, 나스닥은 1.15%가 각각 하락했다.

웬 총리는 질적으로 보장된 경제성장을 주장하며, 부동산 분야와 관련된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며, 위험지수가 높은 사업에 투자하는 이들에 대해 두 가지 계획을 전달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의 감사를 강화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신용을 높일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총리는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주식발행시스템의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안전뉴스 분석가인 리우 지핑씨의 설명에 의하면 웬 총리의 발언은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며, 중국 국회의 움직임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투자가들을 붙잡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총리가 개선된 관리와 주식의 투명성 확대를 통해 정부의 장기적 약속을 갱신했으며, 이는 투자가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적절한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이미 과도한 경제성장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시도했었다. 1년 전, 중국 중앙은행은 1년 반만에 처음으로 콜금리를 5.58%에서 5.85%로 인상했고, 두 주 전에는 은행들의 중앙은행 강제예치 비율을 9.5%에서 10%로 높였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기대수준을 초월했고, 올해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개발개선위원회는 올해도 10%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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