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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11월 1주 모바일 순방문자수 '오픈마켓 1위'

오픈마켓 모바일앱 순방문자수 313만2700여명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19 1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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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가입자 3600만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쇼핑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옥션이 11월 1주 기준 모바일 순방문자수에서 오픈마켓 중 1위에 올랐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11월 첫주(11월4~10일) 모바일앱과 모바일웹 순방문자수 집계에서 지난주 47위에서 20계단 뛰어오르며 전체 순위 27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28위, G마켓은 29위를 각각 기록했다.

   옥션모바일앱. ⓒ 옥션  
옥션모바일앱. ⓒ 옥션
옥션의 모바일 순이용자수는 총 313만2700여명으로 지난주 순방문자수(123만4400여명)보다 65% 증가했다. 옥션은 11월 8~12일까지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 모바일 쇼핑 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PC웹과 모바일을 합산한 순방문자수에서도 옥션은 지난 주보다 20.7% 상승한 15위에 랭크, G마켓(14위)에 이어 오픈마켓 중 2위에 올라섰다. PC웹 전체 순위에서도 옥션은 지난 주보다 8.2% 올라 6위를 차지해 G마켓에서 이어 오픈마켓 2위였다.

평균 체류시간에서도 24.54분으로 1위였다. 옥션은 모바일앱 순방문자수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 5월 5%대에서 10월 최고 20%까지 상승하는 등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한편 옥션은 이러한 모바일 성장세가 모바일쇼핑족에게 적합한 플랫폼과 차별화 마케팅에 기인했다는 자평을 내놓고 있다. 옥션은 최근 모바일앱을 전면 개편해 오픈마켓 내 가격비교 기능인 '카탈로그' 검색기능을 도입하고 올초 PC에 선보였던 고객의 연령, 성별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상품추천서비스'를 모바일까지 확대했다.

최근 본 상품, 최근 구입한 반복구매상품 등을 모바일앱의 별도 탭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옥션 모바일 올킬'을 도입, 특정 시간대에 파격적 가격의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초기 화면에 전진 배치했으며 최근 모바일 전용 역경매서비스 '잭팟7'을 론칭, 해당 주 모바일앱 방문자수가 전주 평균보다 45%가량 늘어난 바 있다.

김태수 옥션 프로덕트개발 담당 상무는 "옥션이 15년간 축적한 상품데이터를 '사이버 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도입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오픈마켓 특유의 풍부한 상품데이터, 상품검색 기능을 모바일 고객이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모바일 쇼핑 탄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