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5일(일) 브라질 히오데 자네이로에서 발생한 경찰과 마약범들의 총격중 빗나간 총알로 인해 또 한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6일 보도했다.
히오데자네이로의 모호 도스 마까꼬스 지역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 13세의 알라나 에제끼에우 양이 사망했다. 이날 총격전에서 마약범 일당으로 보이는 16세, 17세의 청소년들도 사망했다.
알라나 양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살 된 동생을 유아원에 데려다 주고 학교에 가기 전에 숙제를 하기위해 집에 오는 도중 총에 맞았다.
이날 총격전은 오전 6시에 마약범들이 경찰들을 향해 먼저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들은 이때 한 개의 소총과 기관총, 1개의 폭탄과 5킬로의 코카인, 3킬로의 대마초를 압수했다.
이후 1시간 뒤에 범인들은 다시 경찰을 공격했다. 당시 경찰들은 이 시간대에 그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절도사건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고, 그 시간대에는 시민들이 거의 없고 절도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때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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