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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호주농장 소고기 직거래…원가比 10% ↓

호주 퀸즐랜드주 농장과 직접 계약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19 1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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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수입 생우(生牛)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가격 낮추기에 나선다.

   ⓒ 롯데마트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연간 8만5000두 규모의 소를 키우는 호주 퀸즐랜드주 농장과 직접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척아이롤, 부채살, 안창살 등 구이류와 갈비를 들여온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생우 구매 → 도축 → 가공 → 판매 등 소고기 수입 및 수출 전반 업무를 담당하는 패커 역할을 축소해 원가 부담을 줄였다. 비선호 부위의 경우 농장, 수입 전문 업체, 롯데마트 간 공동 소싱으로 재고 부담을 극복했다.

롯데마트는 '공동 소싱'을 통한 농장 직거래를 통해 기존보다 원가를 10% 절감했으며 연간 6000두가량의 농장 직거래 소고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1차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200두 규모로 '농장 직거래 호주산 청정우' 할인행사를 진행, 호주산 소고기를 최대 40%가량 할인한다. 롯데·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구매 때 호주산 척아이롤(100g)을 1320원, 호주산 불고기(100g)는 960원, 안창살, 부채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100g)는 162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