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병행수입을 통해 인기 프리미엄 패딩 '캐나다구스' 가격을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구스'는 100만원이 훌쩍넘는 고가 패딩임에도 탁월한 단열성과 보온성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대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다. 국내 할인점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선착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패딩은 병행수입으로 기존 국내 판매가격 대비 20~30% 가격을 줄였다. 캐나다구스에서도 최고 인기상품인 엑스페디션을 비롯해 켄싱턴, 시타델 등 17가지 라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상품은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했다.
한편, 이마트 트레이더스 병행수입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88% 신장했으며 병행수입 상품의 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5% 증가한 40%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병행수입으로 선보인 헌터부츠, 탐스 슈즈 등은 일주일만에 완판됐으며, 지난달부터는 아베크롬비 앤 피치(Abecrombie&Fitch)를 판매,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