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경산우(처녀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강진군 |
강진군은 지난 15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 참여한 미경산우(처녀소) 부분과 시군 종합평가 2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제32회 전남한우경진대회 대회결과 전남 22개 시ㆍ군 중 녹색목장 노민섭씨가 출품한 미경산우(처녀소)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시군 종합평가에서 강진군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진군은 한우경진대회에 우수축을 출품시키기 위해 유전능력평가 및 혈통 등록된 한우 중 3가지 유형으로 암송아지,미경산우,경산우 등 3두를 엄선해 출품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올 한해를 한우개량 원년으로 삼고, 맞춤형인공수정사업, 한우개량전산시스템구축, 한우선형 및 검정심사 등 7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상 소식이 전해져 그 의미가 더했다.
한편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가격하락 등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축의욕을 고취시키고, 한우개량 촉진으로 생산성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본부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