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금융공사(HF·사장 서종대)가 공공기관 중 최초로 1100억원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눈길을 끈다. 전자단기사채란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 유통이 이뤄지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HF는 보금자리론 채권보유를 위해 1100억원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HF 관계자는 "지난 2007년 9월에 기관간 RP(환매조건부채권) 기일물 거래를 최초로 성사시켜 기관 간 RP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이후 금번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공공기관 자금조달에 있어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