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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겨울 마케팅 시동 '冬心 잡기' 총력전

유명브랜드 최대 80% 파격할인…겨울 관련 경품도 눈길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18 1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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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겨울을 맞아 명품 및 겨울상품 세일을 통해 고객 발걸음 잡기에 나섰다. 추위가 본격화하자 다양한 겨울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일 뿐만 아니라 관련 경품으로 고객 '冬心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

AK플라자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겨울라스트세일'을 전개한다.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럭셔리 홀리데이 룩'을 테마로 해외명품 및 화장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온천리조트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먼저 3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 2013년 F/W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다. 말로, 가이거, 아이그너 등은 20~30%, 코치는 3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코치 레거시더플백을 40% 할인된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라면세점 레드세일.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레드세일. ⓒ 신라면세점
22일부터 12월1일까지는 '윈터 홀리데이 경품이벤트'를 열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온천리조트 AK테르메덴 이용권을 200명에게 증정한다. 세일시작과 함께 2014년도 탁상용 명화캘린더를 사은품으로 내놓는다.

2014년 달력은 2008년부터 매년 제작해온 '명화캘린더 시리즈' 7탄이며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구스타프 클림트 등 유명작가 6명의 작품 중 꽃을 주제 삼은 것들로 꾸몄다.

신라면세점은 내년 1월31일까지 보테가 베네타, 페라가모, 끌로에, 발리 등 50여개 이상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레드세일'을 실시한 발리, 펜디, 멀버리, 마크제이콥스 등 명품 패션브랜드는 품목별로 최대 80%, 롱샴, 씨바이끌로에 등 패션 브랜드는 최대 60%, 일부 선글라스 브랜드는 최대 40% 할인한다. 

'레드세일' 기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다. 신라면세점 장충동 본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스파 패키지를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으로 모두 1000명에게 서울신라호텔 스파패키지(10명)와 패스트리 부티크 기프트 세트(20명), 패스트리 부티크 케이크(30명) 등을 지급한다.

   11번가 . ⓒ 11번가  
11번가 쇼킹 난방가전 3총사 . ⓒ 11번가
신라면세점 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2만원 금액권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라면세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1만원 금액권 교환권을 발급받은 후 본점 기프트 데스크와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 본인 여권, 항공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금액권을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의  '쇼킹 난방가전 3총사' 프로모션은 19일이다. 겨울 대표가전인 가습기, 선풍기형 히터, 미니 라디에이터 등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이날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5시 모두 3회에 걸쳐 각 200대씩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3종 각 9900원이며 무료배송이다.

11번가가 내놓는 난방가전 3총사는 '윈드피아 초음파 가습기', '유로파 선풍기형 히터', '사파이어 미니 라디에이터'로 구성됐다. 3종 모두 전기세 부담을 줄인 절전형 제품으로 정가 대비 최대 79%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온수매트, 히터, 전기 요·방석 등 보온용품도 초특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