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태풍 '하이엔'으로 국가적 재난을 입은 필리핀에 복구기금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다.
이성재 현대해상 CCO(홍보담당임원) 상무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한다는 것은 보험정신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면서 "국가적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이 이번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