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CEO추천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현락 이사가 맡게 됐으며 사내이사 1인에는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이 참여한다.
사내이사 위원과 관련해 KT 이사회는 "현재 2명의 사내이사 중 표현명 이사는 대표이사 대행으로 경영계획·현장 방문 등 업무에 전념하고, CEO 추천 관련 활동은 김일영 이사가 분담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KT 사외이사 7인은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다.
한편, CEO추천위는 향후 KT의 경영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