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11월14일 '세계당뇨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3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3회 소아당뇨 학술제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 의원을 비롯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우상호 의원·정세균 의원·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교육부·서울특별시 등 정부기관이 공식 후원한다.
이날 1부 '세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조은주가 사회를 맡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동아리인 '이브닝콰이어'와 '아우라재즈'가 축하공연을 펼친 후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이어진다. 장학금 선정자 20명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1년간 80만원 상당의 필수 치료 소모품을 지원한다.
2부 학술제에서는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당뇨 합병증의 정복'을 주제로 췌장이식과 동시이식에 대해 강연한다. 또 박성회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당뇨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이종장기이식을 통한 소아당뇨 극복에 대해 발표한다. 3부 소아당뇨 후원의 밤에서는 소아당뇨 가족·봉사자·강연자 등 모두가 참여해 저녁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메일(iddm@hanmail.net)로 성명·연락처·참석인원·소속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박 의원은 "당뇨의 완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제와 후원의 밤을 통해 소아당뇨 아이들이 꿈을 시작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