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기를 노리는 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의 승부수가 통했다. 팬택은 최근 '베가 시크릿노트'의 일평균 개통량이 5000대를 넘어서며 고무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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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베가 시크릿노트'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15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시크릿노트'는 최근 일평균 개통량이 5000대를 넘어서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 팬택 | ||
이 같은 판매호조에 대해 팬택은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완벽히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지문인증을 통해 사용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시크릿 모드와 시크릿 전화부·시크릿 박스 등은 '베가 시크릿노트'의 대표적인 사생활보호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또한, 지문인증을 활용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실 때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해주는 'V 프로텍션' 및 SK텔레콤의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팬택은 한층 강화된 사후지원 서비스도 '베가 시크릿노트'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팬택은 제품 출시 이후 두 차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시크릿 모드와 카메라 기능의 사용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진행 중인 디자인 홈 다운로드 서비스도 3주 만에 3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팬택은 연내 편의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베가 기프트 팩'을 배포해 지속적으로 사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팬택 서비스센터가 이마트에 입점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으로 사후지원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성 팬택 마케팅전략실 전무는 "베가 시크릿노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후지원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판매에 박차를 가해 연내 베가 시크릿노트를 국민 1%가 사용하는 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