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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개국 109명 판매사원 왜 모였을까?

'LG 글로벌 베스트 프로모터 어워드' 개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1.14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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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이천 곤지암 리조트에서 전세계 우수 판매사원들의 축제인 '제2회 2013 LG 글로벌 베스트 프로모터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세계 우수 판매사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LG 글로벌 베스트 프로모터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LG전자  
LG전자는 전세계 우수 판매사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LG 글로벌 베스트 프로모터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LG전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LG 글로벌 베스트 프로모터 어워드'는 해외 법인별 최우수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동기 부여 및 영업기술 향상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회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전세계 50여개 LG전자 판매법인에서 활동하는 판매사원 중 성과 및 역량을 고루 평가해 상위 1%에 속하는 우수 사원들을 선정했다. 올해는 영국·중국·인도네시아·이란 등 23개국 109명의 판매사원이 한국 본사로 초청됐다.

지난 13일 LG전자는 '우수 판매사례 경진 대회'를 열고, 개인별 우수 판매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참가자들이 현장에 복귀한 후, 타 국가의 우수 판매사례를 벤치마킹 해 실질적 판매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한 것이다. 

또 이날 저녁에는 '시상의 밤'을 통해 총 40여개의 발표사례 중 우수사례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에바 에라워티(Eva Erawaty) 씨가 최우수상인 'LG 레드 캡틴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LG 울트라북·21:9 시네뷰 모니터 등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세계 도자비엔날레 방문 등 참가자들 간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판매사원들은 최전방에서 자사 고객들과 매일 소통하는 LG전자의 얼굴"이라며 "실질적인 판매 향상 및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