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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다크어벤저'로 중국 스마트폰 게임시장 장악

중국 '360'서 누적 다운로드 250만건 육박…이례적 인기몰이

정태중 기자 기자  2013.11.14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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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글로벌 히트작 '다크어벤저(DARK AVENGER)'가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산 RPG로 중국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장악 중인 게임빌 '다크어벤저' ⓒ 게임빌  
국산 RPG로 중국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장악 중인 게임빌 '다크어벤저' ⓒ 게임빌
이 게임은 앞서 애플 중국 앱스토어에서의 선전에 이어 지난 9월, 유력 오픈 마켓인 360(대표 치샹둥)에도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풀 3D MMORPG '다크어벤저'는 중국 '360'에서 최근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에 육박하면서 국산 RPG로는 이례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높은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 게임의 글로벌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이 중화권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제노니아온라인' 등 RPG와 전략 장르를 필두로 한 게임빌의 대륙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360은 2억 7천 만 명에 육박하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를 기반으로 △다크어벤저 △플랜츠앤좀비2 △탬플런2 등 해외 유명 게임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키고 있는 중국 내 메이저 안드로이드 마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