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일본 유명 스포츠 멀티 브랜드샵인 '슈퍼 스포츠 제비오(The Super Sports Xebio)'와 제휴를 맺고 오는 14일, 한국 내 두번째 매장을 롯데마트 청량리점에 오픈한다.
제비오 중고 골프채 코너. ⓒ 롯데마트 |
지난해 4월, 코스모 그룹과 제비오 그룹이 합작형태로 '제비오 코리아'를 설립,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해 올해 3월, 을지로입구에 제비오 1호점을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스포츠 카테고리 킬러 강화를 위해 '제비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청량리점에 2호점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비오' 매장은 롯데마트 청량리점 5층에 1160㎡(약 350여평) 규모로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콜맨 등 500여개 브랜드 스포츠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네비게이터(Sports Navigator)'라 부르는 매장 판매 직원들이 스포츠 전문 지식을 갖추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용품을 추천해 줘 초보자에게도 유용하다. 이를 위해 '제비오'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4주간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있다.
오픈 기념 행사로 14일부터 17일까지 450여개 중고 골프채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일 100개 한정으로 성인용 5호 축구공, 성인용 7호 농구공을 1000원에, 일 50개 한정으로 '캠핑필드 의자'를 50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