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 한해동안 추진한 시책사업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시책으로 ‘올해의 Best 5’를 선정한다.
대상 사업은 성과와 창의혁신 등 2개 부문이며, 총 1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4일까지 성과부문 26건, 창의혁신부문 19건 등 총 45건이 접수, 1단계로 지난 12일 내부 심사위원인 실‧국 서무과장의 예비심사를 거쳐 22개 시책을 선정했다.
이어 2단계로 오는 16일부터 12월5일까지 20일간 시민, 공무원, 시의원, 시 출입기자단 등에 대한 계층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께 확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시민과 공무원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팝업존 '2013년 광주시정 올해의 BEST5 후보사업 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1단계 심사를 통과한 설문대상 사업은 성과부문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시장공약 이행평가 최고등급 획득 △2014년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무등산 국립공원승격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등 12건이다.
창의·혁신부분은 △ '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지정 및 5․18 역사 왜곡 강력 대책 △입찰행정제도 개선방안 마련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 △시 청사 문화광장내 야외스케이트장 설치 운영 등 10개 사업이다.
광주시는 계층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후 오는 12월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올해의 Best 5' 우수 시책으로 최종 확정하고, 12월말에 상장과 상금, 부서장 직무성과평가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정훈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올해 5대 우수 시책을 선정하는 것은 1년 동안 시정을 결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을 평가하고 환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앞으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