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여러 국가·기업이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의 모회사인 브라더 인더스트리(이하 브라더)가 필리핀에 10만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더는 필리핀 적십자사에 10만달러를 전다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현지 비정부기구인 NGO와 협조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에다 히로시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태풍 '하이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브라더는 필리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2000년 브라더 지사를 설립한 이후 브라더의 판매 및 생산거점이 된 국가로, 지난해에는 브라더 잉크젯 카트리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구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