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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 대비 신중론, 11월 기준금리 2.5%로 동결

임혜현 기자 기자  2013.11.14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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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월 기준금리가 2.5%로 동결됐다. 지난 5월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6개월 연속 동결이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같이 기준금리를 결정,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일찍부터 이 같은 동결 가능성이 점쳐져 왔는데, 이는 무엇보다 미국 통화정책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일단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대응 카드를 미리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중론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사회 의장 교체 국면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현재 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재닛 옐런 미 연준이사회 차기 의장 내정자의 입장이 보도되기는 했으나 신흥국 버블 문제 등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