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영상문화산업 발전과 촬영장소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영화·드라마 제작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광주영상위원회의 두차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역린(감독 김재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협녀’(감독 박흥식)' '바다가 부른다’(감독 한창근)' 4개 작품이다.
앞으로 이들 작품에는 영화제작 중 광주지역에서 소비한 숙식비, 후반작업 등 제반 비용 30% 이내에서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광주 로케이션 문의와 시설·장비지원, 후반작업에 관한 문의가 상반기 대비 66%가량 늘어, 이러한 실적을 바탕 삼아 내년 광주지역에서 촬영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순철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영화, 드라마 등에 방영해 로케이션 장소가 관광자원이 되고, 광주에서 영상제작이 활발히 진행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