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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활체육으로 건강 웃음 되찾다 '암태면 에어로빅댄스'

나광운 기자 기자  2013.11.13 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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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개최된 신안군수기 생활체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암태면 생활체조 대표팀. = 나광운 기자  
지난 8일 개최된 신안군수기 생활체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암태면 생활체조 대표팀. = 나광운 기자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이 지난 8일 군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신안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14개 읍·면의 선수대표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압해읍 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안좌초등학교 오케스트라(48명) 연주를 시작으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구,배드민턴,생활체조,씨름,축구,새끼꼬기 등 8개 부분으로 진행이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정식종목외에 각 읍·면을 대표한 생활체조 대표팀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군민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대회에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암태면의 댄스팀(회장 강복희.62)은 평균나이 50세에도 믿기지 않는 실력을 선보여 참가팀과 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바쁜 농사일과 일손에도 짬짬이 시간을 쪼개어 주 3회이상 박미향 지도교사(42)의 지도로 꾸준히 연습을 실시해 지난달 해남에서 열린 제25회 도민생활체육대회의 식전행사 대표팀으로 초청을 받아 실력을 발휘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각 종목별로 게이트볼은 장산면, 그라운드골프 안좌면, 배드민턴 팔금면, 배구 압해읍, 생활체조 도초면, 씨름 임자면, 축구 팔금면, 새끼꼬기 압해읍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되었다.

신안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동호인 간 유대감을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서 읍면별로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군민들이 체육행사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생활체육대회의 개최를 통한 신안군민의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축제로서 정착할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