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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리조트하우스'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리조트와 타운하우스 만남…최고 수준 레저·휴양 한곳에

박지영 기자 기자  2013.11.13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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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첫 리조트하우스가 춘천에 들어선다.

한원건설그룹(회장 서영무)은 13일 남춘천CC를 기반으로 80여만평 부지에 국내 첫 리조트하우스 ‘더스프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원건설그룹은 지난 20여년동안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건물·복합쇼핑몰·골프장·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성사시킨 건설 중심 그룹이다.

전원형 타운하우스를 뜻하는 리조트하우스는 기존 단독주거형 타운하우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저시설과 최첨단 보안서비스까지 겸비한 단지를 말한다. 
 
 

   더스프링 부지 조감도. ⓒ한원건설그룹  
더스프링 부지 조감도. ⓒ 한원건설그룹

오는 2016년까지 강원 춘천시 신동면 260여만㎡(옛 80여만평) 부지에 3개 단지 총 8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더스프링은 최근 서울 청담동에 '더스프링 청담홍보관'을 개관, A블럭 137가구에 대해 1차 사전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적의 힐링고도'로 불리는 300m 고지에 위치한 더스프링은 연령대나 용도에 맞춰 테라스·단독형 등 다양한 건축형태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에 테라스와 앞마당이 있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또한 숲속 계곡을 연상시키는 힐링형 정통 가든스파를 통해 춘천 천혜의 자연을 듬뿍 담아냈다.

여기에 세컨드하우스나 전원생활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호텔급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일례로 더스프링은 대학병원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시스템을 비롯, 첨단 보안시스템, 하우스키핑, 컨시어지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레저시설도 괄목할만하다. 18홀 규모 남춘천CC와 단지 내 9홀까지 모두 27홀 골프코스와 글램핑, 바비큐 가든파티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또 있다. 더스프링 설계를 위해 국내 대표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제 타워팰리스·조선호텔·팔레스호텔을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와 헤이리 아트밸리·한길 북하우스·미메시스 아트뮤지엄으로 유명한 김준성 건국대 건축대학원 교수가 더스프링 설계를 위해 뭉쳤다.

   더스프링 실내 투시도. ⓒ한원건설그룹  
더스프링 실내 투시도. ⓒ 한원건설그룹
더스프링을 위해 최시영 건축가는 벽돌·나무·돌 등 자연소재를 사용, 건축물에 공간미학과 절제의 여백을 담아낸 반면, 김준성 교수는 '숲속에 현대적 전통마을'을 콘셉트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환경서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더스프링은 서울 올림픽대로 강일IC에서 차량으로 30분, 인천공항은 2시간, 동해안 속초까지는 1시간 거리이며, 경춘선 전철로도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춘천시내까지 10분 거리로 대형마트나 행정·의료·문화·편의시설과 같은 생활기반시설은 물론 관광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축제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서영무 한원그룹 회장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위한 힐링 공간이자 재충전의 장소로 '더스프링'은 리조트에서 생활하면서 휴양을 누리는 풍성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원주택을 소유하기엔 관리나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고 콘도를 이용하면서 한정된 예약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이라면 세컨하우스와 리조트의 장점을 합친 리조트하우스가 대안"이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