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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중소기업 대상 입점 박람회

13일 본점 문화홀에서 공개 오디션 형태 협력회사 입점 박람회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13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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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우수 브랜드 발굴을 위해 '제2회 S-파트너스' 공개 입점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S-파트너스' 행사는 공개 응모를 통해 식품을 제외한 패션 등 전 장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정식 입점시키는 행사다. 품질은 물론 젊은 패기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우수 브랜드들의 백화점 입성을 위한 시험 무대로 자리잡았다.

13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 박람회에는 지난 9월 참가를 신청한 92개 브랜드 중 서류 심사와 상품 검증을 위한 현장 심사를 통과한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패션 디렉터 신광호,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등 외부전문가만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품질, 패션성, 창의성 등 종합적인 상품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공개 평가로 선정된 업체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의 현장 평가를 받고 이중 최종 선정 업체는 2015년 입점, 백화점에서 첫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S-파트너스'는 중소기업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오디션 형태의 공개 입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브랜드들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평가 후 일반 고객들도 관람과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희망나무'에 메시지로 표시하면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