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35명을 초청, 충남 서산시 소재 현대서산농장 및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회동 어르신 현장견학은 현대건설이 2008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나눔행사로, 어른 공경과 효 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과 배려의 손길이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현대건설이 마련한 회사버스를 타고 모처럼 서울을 벗어나 현대선설 임직원들의 온정을 느끼며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오전에는 충남 태안군 서산간척지 및 서산농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견학했다.
현대건설 CSR팀 관계자는 "효의 실천은 자기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데도 있는 것 같다"면서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이웃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는 '효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창간기념일, 어버이날 등에 가회동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대접 및 서산미, 지원금 전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가회동 저소득 어르신들의 집수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