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기자 기자 2013.11.12 14:38:19
한화건설의 동반성장 결의 산행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 한화건설 |
[프라임경제]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9일 1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결의하기 위해 '2013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계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한화건설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에 기반해 협력사와의 지속적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산행은 올해 한화건설이 시공능력평가 국내 10대 건설사에 진입한 데 대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가 더욱 컸다. 또 이날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등을 통한 협력사와의 해외 동반지출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김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수주한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수행을 위해 100여개 국내 협력사와 15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인력이 이라크 현지에 동반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산행에서 이호철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이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에 진입한 데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협력사와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의 동반성장 결의 산행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술교류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