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증권금융(사장 박재식)은 기관간조건부매매(이하 기관간RP) 스크린 중개업무 및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만기 30일 이내 전자단기사채의 모집주선(발행 중개) 업무를 11일 개시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채권중개전문회사(Inter-Dealer Broker, 이하 IDB) 업무를 인가 받았으며 이날 4조776억원 규모의 기관간RP거래를 성공적으로 중개했다.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유일의 스크린 중개 방식을 도입해 거래체결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를 기대하며, 더불어 담보부 자금거래인 RP를 활성화하고 제2금융권의 무담보 콜거래 의존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성민 한국증권금융 증권중개부문장은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하는 증권회사에 대해 투자자탐색 등 효율적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단기자금의 조달을 지원한다"며 "RP중개수수료를 콜거래 비용 수준으로 인하해 RP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