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왜 기업들은 목숨 걸고 예고편을 내보내며 신제품을 홍보하는가? 어제 기대했던 '그날'이 오늘이었듯, 오늘의 새로운 관심사는 바로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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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창 |
이미 했거나, 벌써 일어난 일에는 금세 흥미를 잃는 '기대사회'. 애플, 삼성, 코카콜라, H&M 등 당대에 잘 나가는 기업들 이면에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적절히 이용하고 잘 관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의 경우, 제품 출시를 미리 예고한 400여 개 업체의 연간 초과수익률은 평균 1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제품'의 출시를 미리 예고해 앞으로 나올 제품의 존재를 각인시킨 일이 해당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 것이다.
마이클 달랜이 쓰고(옮긴이 이은주) 출판사 '미래의창'이 펴낸 이 책은 진화생물학, 사회심리학, 경제학, 경영학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연구들을 종합해 '기대사회'라는 현 시대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 '나'의 인생에서도 기대감을 관리하면서 최고의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가격: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