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날로 치열해지는 국내 화장품시장에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당당하게 도전장을 낸 브랜드들이 있다.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으지만 특화된 성분과 차별화한 기술로 피부개선효과를 준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부터 깐깐하기로 소문난 한국 소비자에게까지 이들이 인기를 한몸에 받는 비결은 고객 니즈에 맞춰 맞춤형으로 만들어졌을뿐 아니라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기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한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가 생명인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을 발 빠르게 애용하는 적극적인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디 덴치의 '볼륨크림'은 '스트라이벡틴'
스트라이벡틴은 미국 클라인베커사에서 개발한 주름케어 전문브랜드다. 원래는 피부손상 개선크림으로 개발됐으나 임상실험 도중 얼굴에 발라본 소비자들이 주름과 피부탄력 개선에 놀라운 효과를 본 후 입소문이 퍼져 지금의 주름개선화장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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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벡틴 볼륨크림 '스마일크림'. ⓒ 스트라이벡틴 | ||
전 제품에 특허 받은 'NIA-114™' 기술을 적용해 피부손상을 예방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수용성 비타민, 나이아신을 공급해 각종 노화 징후를 눈에 띄게 바로 잡는다.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는 '볼륨크림'이라고 불리는 '스트라이벡틴-SD 인텐시브 콘센트레이트 포 링클스'와 '스마일크림'이라 통칭되는 '스트라이벡틴-SD 아이 콘센트레이트 포 링클스'가 있다. 특히 '볼륨크림'은 8주 안에 눈에 띄게 얼굴주름과 홍조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전세계 600만개 이상 판매됐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피부주치의 '케이트 서머빌'
세계적인 여배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미국 LA 멜로즈 플레이스. 여기에 위치한 '케이트 서머빌 스킨 헬스 엑스퍼트 클리닉'은 피부가 생명인 할리우드 배우들이 즐겨찾는 단골 스킨클리닉이다. 즉각적인 안색개선을 돕는 시그니처 트리트먼트인 '산소 트리트먼트'는 순식간에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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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서머빌 더말퀸치 산소 부스터. ⓒ 케이트 서머빌 | ||
베스트셀러인 '더말퀸치 산소 부스터'는 클리닉에서 배우들이 시상식 전날 즐겨찾던 일명 '레드카펫 트리트먼트'을 고안해 만든 제품이기도 하다. 피부 깊은 곳까지 빠르게 산소를 투여해 디톡스 효과를 주는 신개념 산소부스터다.
병원에서 산소가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투여하는 산소 캐리어 기술을 화장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품으로 산소를 피부 깊은 곳까지 고압분사해 즉각적인 안색 개선효과를 준다.
◆애니스톤, 할리 베리의 머스트해브 'FAB(First Aid Beauty)'
FAB(First Aid Beauty, 퍼스트 에이드 뷰티)는 화장품 업계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릴리 고든이 미국 유명 피부과 전문의 로버트 부카 박사와 함께 만든 데일리 솔루션 및 트리트먼트 스킨케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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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 울트라 리페어 크림. ⓒ FAB | ||
덕분에 제니퍼 애니스톤, 할리 베리, 타이라 뱅크스 등 누구 보다도 화장품 선택에 있어 깐깐한 스타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론칭 전부터 주목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1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위즈위드, 올리브영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다.
FAB의 베스트셀러인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진정 및 회복에 효과적인 데일리 크림이다. 2번씩 2주간 사용하는 임상 실험 결과 피부 윤기가 향상되고 건조함이 개선되는 보습 효과를 검증받았다.
얼굴은 물론이고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부위에 다목적 케어가 가능하다. 미국에서 1분에 1개씩 판매가 될 정도로 현지 인기가 뜨거우며 국내에서도 최근 분당 1000만원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레드카펫 스타일의 완성 '마카다미아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은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내추럴 오일브랜드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헤어 오일, 샴푸 등의 라인업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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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다미아 오일 스프레이. ⓒ 마카다미아 | ||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항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글래머러스한 패션을 자랑하는 니콜 키드먼, 제나 드완, 조안나 크루파 등이 즐겨 쓰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카다미아 오일 스프레이는 현재까지 20만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오일인데 비해 질감이 가벼워 정전기가 나는 겨울철 사용하기 좋다. 마카다미아 오일 외에도 아르간 오일 등이 함유돼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오일 미스트 분자가 빠르게 흡수, 보습력이 뛰어나고 열기구 사용 때 모발 손상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마무리로 사용하면 컬 탄력과 지속력을 강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