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도박관리센터)는 11일 헬프라인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도박중독자 및 가족 등을 위한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헬프라인 개소를 통해 도박중독 관련 상담은 평일뿐 아니라 휴일·야간을 포함해 365일 제공된다. 도박중독으로 고민하는 이들은 '080-300-8275'를 통해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이광자 원장은 "지금까지 도박중독자들이 야간 및 휴일에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24시간 상담서비스 개시는 통합 상담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호탄이며, 앞으로 헬프라인뿐 아니라 다양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박중독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예방 및 치유·재활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박관리센터는 24시간 전화상담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별도 홈페이지를 구축해 웹 상담·이메일 상담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