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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신축 기증

이종엽 기자 기자  2013.11.11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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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와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1일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학생기숙사인 '우정원(宇庭園)'신축 기증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연세대학교 김석수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정갑영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여진 우정원은 부영그룹이 연면적 6600㎡(2000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며 주변 시설과 연계해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수 연세대 前총장, 유강민 연세대 교학부총장, 소화춘 연세대 이사, 정갑영 연세대 총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정동윤 부영그룹 고문, 조우현 부영그룹 고문, 김의기 부영그룹 고문 ©연세대학교-부영그룹  
왼쪽부터 김병수 연세대 前총장, 유강민 연세대 교학부총장, 소화춘 연세대 이사, 정갑영 연세대 총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정동윤 부영그룹 고문, 조우현 부영그룹 고문, 김의기 부영그룹 고문. ©연세대학교-부영그룹

내부에는 2~3인용과 장애우용 기숙사 169실(수용인원 415명) 및 학습실, 세탁실 등 다목적 교육·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세대학교는 우정원 건립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크게 높아져 지방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분위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이 연세대학교가 추진하는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와 재학생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전통의 연세가 새로운 학문적 이론과 연구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