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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다문화가정 초청 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

전주 한옥마을서 문화재·전통음식 만들기 진행, 16일 두 번째 자리 마련

나원재 기자 기자  2013.11.11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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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가 전주 한옥마을에서 지난 9일과 오는 16일 양일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한국 역사문화 체험'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9일 있은 다문화 가정 역사문화 체험 행사 단체사진. ⓒ 티브로드  
티브로드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한국 역사문화 체험'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9일 다문화가정 역사문화 체험 행사 단체사진. ⓒ 티브로드
[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한국 역사문화 체험' 초청행사를 지난 9일에 이어 오는 16일에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에 위치한 한옥마을에서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며, 앞서 티브로드는 9일 천안과 전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 여성들과 자녀 110여명과 함께 했다.

티브로드는 사단법인 조치원 YMCA, 사단법인 아시아 이주여성, 새마을운동 진안군 지회 총 3개 다문화가정 지원기관과 '문화재 해설탐방' '전통음식 문화체험-비빔밥 만들기' '전통공예 문화체험-도자기체험교실' 3가지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함께 어울리며 한국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만찬시간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에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김명옥 김치' 앞마당에서 김종철 전라북도 도의원, 진봉헌 전주시청자위원장 위원장, 류성식 전주사업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만화로 제작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권 전집세트' 서적도 전달했다.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안성과 수원지역의 80여명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상윤 대표는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은 티브로드의 대표적 지역사회 후원활동의 하나로, 이미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한 이민자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따뜻한 동질감을 느끼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지원행사들이 단순히 후원행사에 초점을 두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다문화가정을 위한 눈높이식 맞춤형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