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인터넷전화 HD폰' 공개

올레 인터넷 결합하면 기본료 월 1000원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쓰던 번호 그대로 HD 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HD 통화를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하는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KT

KT는 국내 처음 HD 보이스를 도입해 바로 옆에서 대화하듯 생생한 HD통화를 지원한다. 올레 인터넷과 결합하면 기본료를 월 1000원에 제공하고, 올레 집전화까지 함께 쓰면 기본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HD 보이스란 휴대전화의 고품질 통화기술을 적용해 인터넷전화의 음성통화 품질을 원음에 가까운 음성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단말 디자인의 경우, 독일의 레드닷 및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 6회에 걸쳐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KT의 PI(Product Identity)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2.4인치 화면과 262K 컬러의 고화질 LCD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향상된 화질로 오늘의 날씨정보와 이에 맞는 배경화면을 볼 수 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국내 첫 HD 통화를 지원하는 인터넷전화를 월 1000원 혹은 무료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KT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유선전화를 쓰고 싶은 고객들에게 큰 혜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