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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웹사이트 운영비 80% 절감하려면?

SK텔레콤-나모 '클라우드 웹트리' 공동개발 MOU 체결… 내달 상용화 계획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1.11 0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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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11일 웹제작 소프트웨어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대표이사 김상배)와 '클라우드 웹트리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트리'는 웹사이트 기획부터 디자인·생성·통합 운영관리까지 해당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미 상당 부분에서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웹트리 운영비 절감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개인사업자들의 부담 최소화 및 사업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재 웹사이트 운영·유지에 들어가는 연평균 600만원과 비교해 80% 이상 저렴한 월 10만원 정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웹트리'를 약정기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10개 미만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웹트리 사용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HTML5 기반 반응형 웹을 이용한 모바일사이트구축서비스 및 T비즈포인트의 제휴사인 인사이트랩의 웹접근성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웹트리' 이용 고객사는 모바일용 웹사이트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지난 4월부터 모든 법인기업에 의무 부과되는 홈페이지 웹접근성 의무 준수 문제도 용이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그동안 국내 웹사이트 시장은 개발용역 방식으로 형성돼 있어 표준화된 웹사이트 구축·운영가격이 형성되지 않았다"며 "클라우드 웹트리를 통해 건전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변화를 일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양사는 '클라우드 웹트리'를 내달 중으로 개발해 상용화하고, 내년도 1분기부터는 해외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