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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1~13일 청문회 제외 상임위 '전면 보이콧' 선언

2007 정상회담 대화록 편파수사 주장 '대선관련 의혹 원샷 특검' 공세 일환

이보배 기자 기자  2013.11.11 0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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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은 11일부터 13일까지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8일에도 검찰의 2007년 정상회담 대화록 편파수사 논란을 제기하며 상임위 활동을 거부한 바 있다.

10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민주당은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과정의 항명 논란과 관련,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대해 정직을 청구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 데 대해 '찍어내기 감찰'이 확인됐다는 점 등을 들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으로 민주당은 황찬현 감사원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11일부터 모레까지 청문회를 제외한 상임위 활동을 전면 보이콧한다. 민주당의 계속되는 상임위 활동 거부로 2012회계연도 결산 작업에 차질을 빚는 등 여야 간 대치 정국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상임위 활동 거부는 민주당이 내건 '대선관련 의혹 원샷 특검' 공세의 일환으로 파악되며,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때가지 압박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