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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지역 교원 74% 타지에서 출퇴근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1.10 1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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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 관내 초.중등 교원의 74%가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승옥 전남도 교육의원은 8일 오후 3시부터 실시된 화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순관내 306명의 초등교원중 222명(72.6%)이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있고 화순에서 거주하는 교원은 8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중등교원 179명중 136명(76%)이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화순거주자는 37명(20.7%)에 그쳤다. 광주에서 출퇴근중인 교원의 97.8%(175명)가 1시간 미만 거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 의원은 "개인면담을 통해서라도 순천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사람을 종용해 화순에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의 모든 교사들이 인사상 혜택을 보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만 화순에 두고 광주에서 출퇴근하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 사택이 부족한데 화순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남아돌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 관내 초·중학교에는 572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고 43동의 사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35동에 37명의 교직원만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또한 "화순제일초와 아산초.화순고.능주고 등 5개 학교가 수질검사 결과, 정수기에서 세균이 발견돼 정수기 철거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해마다 이처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