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브로드 계열사인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대표이사 성기현, 이하 KDMC)는 7일 미국 5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중 컴캐스트·콕스·차터와 캐나다 MSO인 비디오트론의 기술담당 임원들이 KDMC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캐나다 MSO 방문단들은 티브로드·KDMC의 △스마트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프로젝트 △차세대 스마트셋톱박스(STB)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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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기술담당 임원들이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브로드 | ||
아울러 KDMC는 국내 미들웨어 전문기업인 알티캐스트와 스마트STB UI·UX를 개발했고 HTML5 기반의 스마트STB를 개발 출시했다. 알티캐스트는 최근 미국 주요 MSO인 타임워너케이블과 상호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STB 미들웨어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올해 4월부터 디지털방송 UI를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UX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처음으로 차세대 개방형 웹 표준인 HTML5 방식의 '스마트플러스'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TV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컴패니언 디바이스 서비스'도 선보였다.
성기현 KDMC 대표는 "한국 기술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스마트STB 서비스에 대해 해외 주요 MSO에서 관심을 보였다는데 자부심을 가진다"며 "향후 사업자 간 정기적 기술 교류 및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