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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부영임대아파트 2300세대 내년 1월 착공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1.08 14: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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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임대주택 전문회사인 부영이 전남 여수 죽림지구에 이어 해안을 끼고 있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도 대규모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영은 전용면적 84㎡ 1716세대와 59㎡ 596세대 등 총 2312세대의 임대아파트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내년 1월에 착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여수시 건축위원회를 열고 부영이 매입한 웅천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개 단지 가운데 4, 6-1, 6-2블록 등 3개 단지에 대해 심의를 완료했다. 심의대상에서 제외된 7블록에 대해서도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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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부영 임대아파트 평면도. ⓒ 전남 여수시

시는 심의를 마친 3개 단지에 대해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외벽 색채디자인 다양화, 단지 내 조경면적 30% 이상 확보 등 여수시건축위원회의 조건 의결사항을 반영토록 한 뒤 사업승인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라남도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인 2-1, 2-2블록 등 2개 단지에 대해서도 도건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끝마치는 대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명품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웅천택지지구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단지 건설로 도심활성화와 정주인구 유입은 물론,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여수에 총 12개 단지 1만244세대를 공급, 여수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