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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모래 빠져나간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복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1.08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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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성리 해수욕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검은 모래가 유실되고 있는 전남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에 대한 연안정비 사업을 이달 내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1939년 개장한 해수욕장의 검은 모래가 지속적으로 침식됨에 따라 침식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남해안 대표 검은 모래 해안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재산 및 인명 보호와 검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수중구조물 설치, 유실된 모래 및 자갈 복원, 홍수시 만흥천 방류수에 의한 모래의 유실 방지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43억원에 쌍용건설에서 책임시공하고 서영엔지니어링에서 책임감리를 시행해 향후 3년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