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최형탁)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액티언스포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론칭 행사를 갖는다.
액티언스포츠의 유럽 시장 데뷔로 쌍용차는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카이런(2005년) 렉스턴II,
액티언(2006년)에 이어 올해 액티언스포츠까지 매년 신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주력 모델의
얼굴을 새롭게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한 도시형 스타일리시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인
액티언스포츠는 5인승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의 파워, 세단형 승용차의 세련된 스타일, 픽업 차량의 용도성 등이 결합돼 레저 업무 승용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자동차다.
액티언스포츠엔 쌍용차가 독자 개발한 2000cc ‘XDi200 XVT(Excellent VGT : 최첨단 전자제어 터보차저)’엔진이 탑재됐고, 앞좌석 에어백, 이모빌라이저, 후방장애물 감지시스템, 운전석 8웨이 파워시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와 안전 장치가 장착됐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성장해오고 있는 쌍용차의 수출 부문은 올해 액티언스포츠의 판매 라인업 추가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도심지 중심의 영업소 개설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 우수 딜러 집중 지원 및 육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해외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쌍용차 필립 머터우(Philip Murtaugh) 대표는“지난해 하반기 유럽에 론칭한 액티언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줄 액티언스포츠가 새롭게 판매 라인업에 가세함으로써 올해는 지난해(4만4000대)보다 약 30% 증가한 물량을 유럽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액티언스포츠 외에도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Ⅱ 로디우스 등 5개 모델을 모던하면서도 하이테크 감각으로 꾸며진 305㎡의 부스에 전시한다.
| 지난해 4월 열린 '액티언 스포츠' 신차 발표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