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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체크-메이트'…대학생 1000여명 참여

건전 음주 공감대 넓히려 지난달 말부터 서울 소재 3개 대학서 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08 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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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대학가 가을축제에 진행한 '체크-메이트' 캠퍼스 캠페인에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고 8일 전했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건전한 음주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서울 소재 3개 대학에서 '체크-메이트'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체크 메이트 캠퍼스 캠페인. ⓒ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체크 메이트 캠퍼스 캠페인. ⓒ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학내일과 YLC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음주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구성됐다. 국민대, 한양대, 건국대 서울소재 3개 대학에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약 1000명이 책임음주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체크-메이트' 캠페인은 대학생의 무분별한 음주를 방지하고 스스로 음주에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5월 서울시립대에서 론칭했다. 서울시립대, 중앙대에서의 토킹콘서트와 국민대, 한양대, 건국대에서의 캠퍼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총 5개 대학에서 1800여명 학생이 책임음주 동참에 서약했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대학생이 음주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가 우려되는 기간에 집중해서 체크-메이트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의 슬로건인 '챙겨주는 친구, 체크-메이트'는 술자리에서 적정량의 술을 바르게 마실 수 있도록 돕고, 음주 후 안전한 귀가와 다음 날 상태까지 서로 챙겨주는 친구를 뜻한다. 2012년 대학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했던 대학생 책임음주 공모전의 수상작 제안을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