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매각주관사 컨소시엄을 이뤄 예금보험공사 및 예보 산하 KR&C(구 정리금융공사), 예보가 파산관재인인 파산재단 등이 보유 중인 비상장유가증권의 공개매각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되는 자산은 KR&C가 부실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인수한 유가증권과 과거 저축은행이 투자 등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이다.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유가증권도 포함돼 있으며 비상장주식 74건 및 신주인수권증서 13건, 총 87종목이다.
매각 예정 주식 중 단일 종목에 대해서는 매각 주식 전량에 대한 일괄 입찰만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는 오는 20일 입찰참가신청서를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제출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의 조속한 회수를 위해 2013년 중 4차례 비상장주식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