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습 인하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ECB가 12월 자체 예측통계를 마친 후에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ECB가 이날 23개 이사국 회동을 통해 자금 재조달의 기준금리를 0.25%로 낮추면서, 최저 금리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이번 인하 조치는 10월의 유럽 인플레율이 예상보다 낮은 0.7%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면서 17개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회복세가 아직도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 재조달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유럽 각국 은행은 ECB로부터 지금보다 더 싼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