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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MOU체결

제대군인 취업률 향상·성공적 사회정착 크게 기여할 듯

김경태 기자 기자  2013.11.07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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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8월2일 실시된 제2회 '제대군인 주간' 슬로건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이었다. 이날 행사 후 제대군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및 회원사가 제대군인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지방보훈청(지청장 안중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와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대표 이상복·이하 협회)는 지난 5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행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상복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장, 유근춘 명산시스템 등 22개 기업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임직원 32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구직자가 기업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6일 기업체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센터는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구직자가 기업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6일 기업체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주 협약내용으로 센터와 협회는 상호 공동이익이 되는 사업 추진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을 위한 회원기업에 필요한 우수인재 추천, 회원기업사와 우수 제대군인의 적극 채용 및 협력관계 증진이다.

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이 향후 제대군인의 취업률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목 센터장은 "책임감과 조직관리 능력, 조직 충성도가 높은 제대군인들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라며 "많은 우수 제대군인들이 좋은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에 대한 경영지원, 교육 및 공제사업 등의 사업을 위주로 경비·보안분야 628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경비지도사 △경비·보안 △시설관리원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