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 엠피씨(050540·대표 조영광)는 7일 공시를 통해 황인준 회장이 지난달 8일부터 11월1일까지 자사주 20만4497주를 장내 매수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입으로 황 회장의 지분율은 17.09%로 1%p 증가하게 됐다. 이번 주식매입으로 엠피씨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신정동 토지매입 이후 본격적인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계기관에 그동안 준비한 이주계획, 지장물철거 및 보상계획관련 서류 등을 접수했다. 또 후속 행정절차 진행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견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정현 엠피씨 경영혁신실 과장은 "황인준 회장의 주식 매입은 엠피씨가 진행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식이 저평가된 시점에서 지분율을 확보하려는 황 회장의 의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