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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 대림산업 | ||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건설·인프라 관련 기업대표 120명이 참석해 최근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인프라건설 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IMF가 제안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앙투아네트 사예(Antoinette Sayeh) IMF 아프리카 국장은 "지금 아프리카는 5%를 상회하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증가에 따른 산업기반 인프라 및 국민 일상생활 관련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지닌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차관보도 "우리 정부가 중국, 일본, 미국처럼 대규모 물량공세를 펼칠 수는 없지만, 어느 선진국도 대신할 수 없는 경제발전경험(KSP사업)을 아프리카와 공유할 예정이며,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 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공사(IFC)의 코네어 카디디아(Konare Kadidia)투자관은 "아프리카는 매년 인프라 개발 관련 사업규모가 약 930억달러(인프라 유지보수비 포함)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며, 도로·항만·교통·수자원·전력·정보통신분야 개발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