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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 올 들어 8번째 특허 취득

벨트풀리 장치·관련 로봇…감속기 설치 필요無

이정하 기자 기자  2013.11.07 1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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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MEC(099440)는 '벨트풀리 장치 및 그에 따른 로봇'의 특허를 취득, 올해에만 로봇설계 등에서 8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SMEC의 전체 특허수는 모두 43건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벨트풀리 장치를 이용해 로봇의 이동을 구현하는 기술로 정식명칭은 '벨트풀리 장치 및 그에 따른 로봇'이다. 벨트풀리는 벨트 구동 때 벨트를 걸기 위해 축에 부착하는 바퀴로, 개발된 기술은 벨트풀리가 로봇에 사용되는 벨트를 기존보다 강력히 연결하고, 벨트 쳐짐 및 길이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벨트풀리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고가의 감속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산업용 로봇 제작 때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MEC는 이 기술을 향후 LCD, OLED 및 솔라셀 반송로봇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 원종범 대표이사는 "벨트풀리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에는 모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경쟁력확보를 위해 현재에도 출원 중인 특허 10여건을 포함해 계속적으로 신규기술에 대한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