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조강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희망임대주택리츠 2차 사업의 금융주관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주)희망임대주택제2호위탁관리부동산회사(이하 리츠)는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사들여 원소유자의 주택 매입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국책사업이다. 원소유자는 주택을 리츠에 매각하고 5년간 임대할 수 있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주택에 대한 우선매입권을 갖게 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의 금융주관사로서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신청부터 사모사채 발행까지 전반적 금융 업무를 총괄한다. 또한 조달 자금 중 일부도 주관 모집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 정상익 구조화금융본부장은 "국책사업인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에 단독 금융주관사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금융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매입공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으며,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주택 500가구의 매입 신청을 받는다. 희망임대주택리츠 2차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