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광양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양경찰서는 6일 "전날 밤 9시35분께 광양국가산단 OCI(옛 동양제철화학)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씨(34)와 B씨(33)가 유독 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어 응급치료 후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마스크(방독면)를 착용하지 않은채 황화수소나트륨을 받아 놓은 임시보관통을 세척하다 유출된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동료와 사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