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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축산물 판매 7000억 달성탑 수상

지난해 6700억보다 3.8% 증가, 공동브랜드 연합사업 주효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1.06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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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축산물 판매사업 7000억원을 달성해 지난 4일 축산물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관내 19개 축협을 통한 산지생산 축산물의 수도권 판매와 하나로마트 할인판매, 소 돼지 계통 출하확대 및 가축시장을 통한 우수 혈통의 송아지 판매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매출 신장을 이뤘다.

특히 녹색한우 및 순한한우 등 공동브랜드 연합사업을 통해 물량을 규모화하고 고품질 축산물의 공급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출하 축산물의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는 동시에 유통업자에게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로 판매자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는 광역단위 연합을 통한 대규모 물량확보, 균일한 고품질 축산물 확보를 위한 엄격한 관리,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를 통한 농가수익 극대화 등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수도권 판매확대를 꾀하는 등 공격적 판매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물 판매 달성탑 시상은 농협의 축산물 판매 역량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올해부터 시상을 해오고 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6700억원 달성 결과값에 따라 올해 목표 7000억원을 새 목표치로 부여받았으며 지난 3분기 말 목표를 달성했다.

전남농협 박종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지 축산물의 수도권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이며 특히 축협의 공동사업법인인 녹색한우와 순한한우를 통한 소매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